푼크툼이란, 작품을 감상할 때 관객이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작품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반대말로는 스투디움이 있다.
김동률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왁스 - 부탁해요
유리상자 - 사랑해도 될까요
요 세 노래를 들으면 당장 고등학교 때 다녀왔던 가족 여행부터 떠오른다.
당시 어떻게 된 건지 몰라도 MP3에 딱 4곡만 넣은 상태였는데, 그 상태에서 가족끼리 부산 태종대에 바다구경하러 놀러갔었다. 집에서 태종대까지 가는 동안 4곡만 무한 재생(.....) 그 중 3곡이 위에 적은 노래들. 그 덕분에 요 노래들을 처음 들으면 사랑타령이고 나발이고 고속도로와 서부산 톨게이트부터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