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배짱 두둑' 삼성 최충연 "10승-신인왕이 목표" (기사)
배영수 이후 가장 포텐셜이 높은 투수 재목이라 생각한다. 정인욱, 심창민도 이 정도 기대치는 아니었음. 특히 배열사 이후로 삼성에 투수 아이콘이 없었는데, 이 선수가 잘만 자라준다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이다.
삼성 입장에서 최충연이 다른 선수들보다 더 이득이면서 앞으로도 안심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최충연이 투수로 전업한 지 얼마 안된 선수라는 것. 고교시절에 투수로 유망한 선수들이 혹사 때문에 프로 와서 일단 쉬고 시작하는 걸 생각하면 확실한 이득이다. 최충연 입장에서도 지금 삼성에 온 게 행운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의 투수진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 고로 최충연이 훈련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단점이 개선된다면 첫 해부터 충분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훈련을 통해 꽤 높은 수준까지 길러낼 수 있는 타자유망주와 달리 투수 유망주는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절대 키울 수 없는 포지션이다. 그렇기에 삼성 입장에서 구자욱에 이은 투수 아이콘이 들어온 것이고, 그 기대치에 맞게 키워내야 한다. 그렇기에 다른 투수에 비해 우선적으로 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최충연 입장에서도 첫 해부터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바탕이 깔려있으니 좋겠지. 그러니 기회 잘 살려서 야구에 집중하고 착실히 성장했으면 좋겠다.
지난 연습경기에서 많이 맞았다던데, 개인적으로 연습경기에서 맞아나가는 게 최충연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특히 유망주는 맞으면서 크는거다. 이제 1년차고 아직 경험도 부족하니, 이번 연습경기에서 미리 경험 쌓아가는 거지. 거기다 피하지 않고 승부 들어가는 것도 좋고.
제발 잘 자랐으면. 그래서 구자욱과 함께 삼성의 아이콘으로 거듭나자. 타자야 이승엽->구자욱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지만 투수는 아직까지 없는데 최충연이 그 자리를 꿰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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