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내려온 겸 예전에 살던 동네에 마실나갔다. 작년 가을에 부모님 집이 이사했는데, 학창시절을 모두 보냈던 동네가 지금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 한 바퀴 돌고왔다.
집 앞에 있던 구멍가게.그리고 담배 공급처였.. 부모님은 여기 이용한 적이 없으셔서(...)
놀이터와 그 뒤에 보이는 아파트 출입구. 한 땐 일상이었는데..
아파트 뒤 오솔길(?).그리고 흡연실이었... 여름에 오면 그늘이 많아 시원하다.
상가 쪽에 있는 진열품들.
아파트 사이의 나무와 구름.
아파트 바로 뒤에 논밭과 산이 있어 공기가 참 맑았었는데.. 임대주택이 들아온다더라. 공사판 다 됐음.
가는 길에 있던 대나무 무리.
공원 벤치와 어떤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