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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책도 읽고, 그깟 공놀이에 일희일비한 기록을 글로 남기는 평범한 공간. (복붙식 댓글 혐오합니다. 진짜 욕할지도 몰라요.)

2024년 12월 1일 기준 직관 일지.

  • 2024.12.04 20:33
  •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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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승률 젠장..

 

지난 주말, 상암에서의 코리아컵 우승 직관을 끝으로

올해의 직관을 마무리지었다. 

그리하여 올해 직관이 어땠는지 가볍게

아카이브용으로 정리해보기로..

 

마지막으로 올린 게 6월에 올린 현황판 글이니

그 때를 기준으로 써보자.

 

- 단 3달만에 야구 승률이 3푼이나 떨어졌다 🤬

생각해보니 코너 완봉승 경기 말곤 다 졌네 XX...

그 중에서도 가장 뼈아픈 게 9월 14일 문학 SSG전임.

 

구주장이 만리런 쳤으면 이겨야지!!

그걸 그렇게 엿같이 말아먹은데다

최지광이 눈앞에서 시즌아웃 당했고

불펜이 🐶박살났다.

 

이 날 우리팀의 8월의 그 기세는 완전히 끝났고

가을야구에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차라리 플옵 3차전 패배는 

엘지, 임찬규와 에르난데스가 잘한거라 

방법이 없었고 깨끗하게 인정했음.

 

 

- 축구는 뭐... 위에 숫자만 봐도 알겠지만

축구 직관가서 거의 안 지는 편임.

딱, 수원종합경기장 여기만 아니면 됨...

kt 위즈파크랑 수원종합경기장만 가면

뭣같이 뒤틀리는 게 있어서 ..ㅋㅋ

 

아무튼, 올 여름부터는..

딱 나락가기 직전 인천 경기와

(현황판 글 올린 다음주에 열렸고,

신멜스 원정석 와서 개꼬장 부린 날임)

지난 주말 경기 2경기 간 게 전부. 

 

8월부턴 한국시리즈 끝날 때까지

거의 야구만 보긴 했던데다

수원 삼성이 빠지기도 했고, 

그 이후 원정조차 지방 경기였어서

직관 갈 기회가 없었다.

 

여튼 올해 후반기엔 실망이 컸지만

마지막 마무리는 좋았으니..

 

 

- 그래, 다른 건 몰라도..

내년엔 야구 직관 승률 좀 회복하자..

원래 5할 넘었었는데 작년과 올해 때문에 개박살났음..

작년이었음 몰라도, 올해 삼성이 이렇다는 건 말이 안됨

2등팀이었는데!?!? 아오.. 내년에도 잘 준비할거라 믿고

이젠 진짜 승률 회복해야지 ㅠㅠ

 

2023 8 1 1 6 0 0.143
2024 12 4 0 7 1 0.364

지난 2년간의 야구 직관 성적. 이게 뭐냐 이게? 삼미임????

 

2021 7 5 1 1 0 0.833

2021년 직관 성적. 이 때로 돌아가잔 말이다!!

 

2023 12 5 6 1 0 0.667
2024 4 3 0 1 0 0.750

축구는 괜찮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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