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FM2 서른여섯번째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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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필름을 다 찍고서 다시 필름을 채우기까지 시간이 걸릴 줄 알았다. 그런데.. 뜬금없이 야밤에 눈이 엄청나게 내렸고, 이 풍경을 놓치기 싫어 집 앞 풍경을 열심히 담았다. 그리고서 골목 한 곳을 돌아다녔는데...
아뿔싸, 이번 필름 24컷 필름이네!? 사실 어디서 좋다는 말만 듣고선 TX400 필름을 들였는데, 구매할 때 TMAX보다 싸길래 어떤 게 다른거지? 하며 궁금했었으나... 뒤늦게 컷 수를 확인했다. 그것도 절반 넘게 찍었을 때.... Aㅏ.... 그 순간, 어떻게든 밖에 나가서 사진을 담아와야겠다는 욕심이 들었고, 그 주 주말에 골목을 돌아다니며 필름을 다 채웠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매우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눈을 필름에 담으려는 '첫' 시도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어 뿌듯했다. 그 외에도 여러 골목 풍경들을 생각대로 담은 것 같아 뿌듯하다. 창신동에 갔을 때 대략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 속에서 돌아다녔는데, 고생한 만큼의 결과물은 나와서 다행이다.
그 결과물들을 아래에 올려뒀으니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1. 눈 오는 날의 골목풍경
2. 겨울 골목 풍경.
3. 정동길
4. 창신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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