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앱을 업데이트하였다.

  티스토리 앱에 대한 혹자 曰 : "그건 어플도 아니에요." 그리고 이어지는 폭풍공감.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다는 평을 받던 티스토리 앱이 드디어 업데이트되었다. 12월 9일 오전부터 정식 배포되었다. 나 역시 공지글을 확인한 후 앱을 다운받았다.

역시 최고의 데이트는 업데이트!

아이콘도 바뀌었다. 확실히 지금 아이콘이 나음.

로그인 창. 여기에 로그인하여 들어가면..

요렇게 메인 화면이 뜬다. 근데 공감 데이터가 안넘어갔나보네. 아래의 두 글 모두 공감 받았는데...

피드창.

내 블로그 화면.

  확실히 많이 바뀌었다. 디자인을 비롯한 인터페이스는 확실히 개선되었다. 게다가 이전의 그 의미없는 글 목록^[각주:1]을 안봐도 돼서 좋다.

  하지만 아직까지 버그가 상당하다. 위에 말한 공감개수 데이터의 공유 문제 외에도 포럼과의 연동은 여전히 안되는(일부러 배제한건가?) 문제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해보이는 건 앱으로 글 작성 시 사진 업로드 문제. 심지어 이 글도 원래 티스토리 앱으로 쓰려다가 후술할 사진 문제 때문에 노트북으로 쓰고있다.

   - 사진 앱으로 수정한 사진을 티스토리 앱상에 올렸더니 수정 전 내용이 그대로 뜨고,

   - 티스토리 앱에서 사진을 수정하면 수정한 파일이 폰에 저장되는데, 저장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그리고 별다른 수정 없이 그냥 나가려고 하는데 save 버튼과 x버튼 모두 안먹는다.

  티스토리 에디터는 베타버전이라 했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티스토리 앱은 이래봐도 정식 버전인데 완성도가 아쉽네.

1. 공감버튼에 장난친 게 뻔해보이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