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다 가끔 새벽에 깰때가 있어,
유일하게 나의 무방비한 그리움 축제..
다행히도 지친몸은 나를 어느새 잠들게 해줘
눈을 뜨면 기계적으로 나가 맡은 일을 척척 해내버린다.
놀라워..
잠시도 생각할틈을 주면 안되니까,
끝은 늘 무한한 니가 있기에..
너도 잘알잖아 내가 얼마나 게을러터진지
심지어 우리 이별도 나의 안일함 때문이야..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말해도
나처럼 구제불능도, 변할수 있어..
(...)
이제 일을 해야 해,
그리워할 시간이 없어.
'이별하긴 하겠지'와 이어지는 노래.
이번에도 역대급이다.
근데 원래 직접 부르기로 했던 노래라 그런가 멜로디에 종신옹 목소리가 겹쳐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