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쳐폰 쓰던 시절에 한창 컬러링이 유행했을 때 처음으로 선택한 컬러링 음악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기간동안 이 음악으로 정했었다. 이거 말고도 다른 음악들 근근이 바꾸긴 했지만 기억나는 건 오직 이것 뿐. 스킨, 배경화면을 넘어 닉네임, 주소까지 툭하면 바꾸는 성향인 내가 한결같이 쓴 몇 안되는 것.
일본 뮤지션인데, 인터넷 동영상으로 우연히 접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섬집 아기를 부르시는데 일본 분인데도 너무 잘 부르시더라. 그 영상 보고 이 분 노래를 찾아봤는데 가장 먼저 나온 게 이 노래. 잔잔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기타와 보컬이 좋다. 듣고 있자면 괜히 달달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