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180823> Frankfurt am Main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Hauptbahnhof) + 주변 풍경.
<180823> Frankfurt am Main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Hauptbahnhof) + 주변 풍경.
2019.07.19공항에서 중앙역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렸다. 중앙역 지하 플랫폼으로 들어갔고, 열차 플랫폼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을 올라갔다. 1층에 올라가자마자 감탄했다. 영화에서 나오던 바로 그런 역이다! 역 크기도 크거니와 열차도 다양하게 있고, 아까 봤던 공항역과 다르게 온갖 가게가 다 있다. 근데 계속 이 짐을 들고만 있을 순 없었다. 일단 숙소에 이 배낭을 맡겨야 하니... 밖으로 나왔다. 역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좋아 마음이 상쾌해졌다. 프랑크푸르트의 아침은 정말 화창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강렬한 아침 햇살이 내 눈을 때렸다. 그리고 바로 눈에 들어온 금호타이어 간판. 뜬금없는 국뽕이(...). 그리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한 데 모여있었다. 흑인, 터키인, 인도인, 극동인, 백인.. 말로만 듣던 다인..
<120830> 태백, 추전역
<120830> 태백, 추전역
2016.07.03첫 차타고 바람의 언덕에 갔다온 다음 황지연못까지 갔다왔건만, 태백역 시간표를 보니 청량리로 가는 다음 열차까지는 대략 3시간 가까이 남아있었다(...) 아무리 비가 온다지만 태백역에서 3시간이나 죽치고 앉아있을 순 없었다. 정말 뭐라도 하고싶었다. 그래서 갈만한 곳을 찾아봤는데, 추전역이 눈에 띄었다. 택시를 타고 가면 바로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택시비도 얼마 들지 않는 곳이었다. 그래서 재빨리 추전역에 다녀오기로 결심했다. 그 때만해도 비가 그렇게 심하게 내리진 않았었으니.. 태백역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추전역 근처에 가니 어느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다. 택시기사 아저씨도 여기서 위로 올라가는 건 무리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언덕 아래에서 하차했다. 그러고는 물폭탄이 떨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