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150814> 영월, 영월읍내 (청록다방)
<150814> 영월, 영월읍내 (청록다방)
2016.02.18여행을 다니다 보면 생각했던 계획대로 여행을 마쳐 만족스러운 여행지가 있는 반면, 뭔가 꼬이고 아쉬운 장소가 있기 마련이다. 내 기억에 영월은 후자에 속한다. 방문할 때마다 항상 뭔가 아쉬웠던 기억 뿐이다. 아무래도 영월은 버스로 다니기 불편한 곳인데다 시간이 항상 애매해서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언젠간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물론 자동차 사면(...) 그러면 시간적인 장애물 없이 맘껏 돌아다닐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그 중에서 지난 8월 내일로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영월 사진을 올려볼까 한다. 비록 청록다방에 들리기 위해 2시간 남짓 머물렀을 뿐이지만, 그 사진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었었다. 오히려 청록다방 보다 영월 읍내 풍경이 더욱 눈에 들어왔던.. 영월엔 해질녘에 도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