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64
니콘 FM2 스물네번째 롤.
니콘 FM2 스물네번째 롤.
2020.10.11근 1달만의 필름 사진 글. 좋은 날의 연속이었는데도 카메라를 등한시했다. 칼라가 생각나는 건 둘째 치고, 가을 하늘이 높으니 자전거가 생각나더라. 사진은 (비중으로만 보면) 거의 몰빵 수준이었으니... 거의 매주 일요일엔 자전거를 타러 나갔으니 그만큼 카메라와는 거리를 뒀다. (그래도 자전거 타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으니 후회는 없다.) 근황 보고(를 가장한 변명)는 여기까지 하고, 사진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번엔 결정적 순간 사진관에서 직접 발매한 부암64라는 필름으로 찍었다. 인스타에서 처음 접한 필름인데, 필름 감도는 64이지만 감도 1600까지 수용할 수 있는 필름이라 하시더라. 그래서 좀 높은 감도로 사진을 찍을까 하다... 쨍한 사진을 찍고파서 감도 100에 두고 찍었다. 그리고 그저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