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더
<Fussball> 격세지감. (20/21 Bundesliga 34R)
<Fussball> 격세지감. (20/21 Bundesliga 34R)
2021.05.231. 피슈쳌과 벤더 형제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2010년대 초반 도르트문트와 독일(분데스리가) 축구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다. 양 팀 모두 지난 라운드에 유럽대항전 행방이 결정되었기에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없었고, 다소 루즈한 분위기에서 경기가 치뤄졌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온전히 석별의 정을 나눌 수 있었다. 경기 시작 전 피슈와 마니가 서로 포옹하는 장면부터 피슈가 박수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나고, 슈멜레가 관중석에서 함께 박수쳐주고, 라스 벤더가 커리어 마지막 골을 넣는 장면까지.. 그 중에서도 경기 후 쌍둥이와 훔멜스(+브란트)가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장면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도르트문트 경기를 처음 볼 때만 해도 저들이 독일의 미래였는데, 어느새 노장이 되어 선수생활의..
<Fussball> Sven Bender, 재계약.
<Fussball> Sven Bender, 재계약.
2016.02.25스벤 벤더, BVB와 2021년까지 재계약. 계약기간이 다음 시즌까지여서 이번 시즌에 떠날 줄 알았다. 투헬이 온 뒤로 전술적인 이유 때문에 거의 주전에서 밀렸기 때문. 현재 투헬은 벤더를 중앙수비수 자원으로 판단하고 있는 듯한데 벤더는 수비형 미들에서 뛰고 싶어하는 걸로 알고있다. 근데 그 자리는 이제 바이글이 주전이라 봐야하고, 중앙 수비에는 훔멜스 - 소크라티스가 확실히 자리잡고 있어서..수보티치도 완전히 밀렸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의외의 소식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팬 입장에서야 더없이 기쁜 소식! 클롭 시절에 수비형 미들 자리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정말 최고였을 뿐만 아니라 BVB에 충성심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봤을 때 한두시즌 뛰고 바로 이적하진 않을 것 같은데,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