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
<160601> 고창, 고창읍성
<160601> 고창, 고창읍성
2016.06.19군산에서 고창까지의 여정은 꽤 길었다. 군산 -> 김제 -> 부안 -> 줄포 -> 흥덕 -> 고창. 이럴거면 직통을 탔어야 했는데.. 다행히 하루동안의 피로가 알게모르게 쌓여있었던지라 자리에 앉자마자 잠이 쏟아졌다. 그래서, 부안터미널에 정차하기 전까진 아예 정신을 잃어 고속도로 위에서 잠결을 넘나들었다. 그러다 부안터미널에서 아래로 내려갈 땐 어렴풋이 작년이 떠오르다 또 꿈으로 빠져들고.. 그렇게 이동시간을 잠과 함께 보내다 이윽고 고창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이미 6시 반이 넘은 시간. 그런데 6월에 접어들어 날이 많이 길어진지라 해는 아직도 쌩쌩한 기색이었고, 이동하는 사이에 기운도 좀 보충되었기에 이대로 여행 첫 날을 마무리하긴 아쉬웠다. 마침 버스에서 고창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