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 Redstone 업데이트 완료.

  지난 4월 윈도우 업데이트 포스팅을 한 후 윈도우에 대해 어느새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다 토요일 밤, 블로그 검색어를 뒤적이다 레드스톤을 한 번 찾아봤는데, 아뿔사.... 올 여름에 1주년 업데이트가 있다는 걸 깜빡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다른 분 컴퓨터의 작업표시줄 보니 시간 옆에 조그만 박스가 하나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그게 바로 새 윈도우의 특징이었던 것. 마침 시간도 나겠다, 바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인터넷에 나오는대로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에 들어가보니, 내 노트북은 이미 한참전부터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망설임없이 바로 업데이트 시작. 바로 재부팅을 하였고, 노트북은 업데이트를 시작하였다.

열심히 구성 중..

그러다 재부팅되고 나선 이 문구만 떴다. 지난번처럼 설치화면이 나오진 않았다.

  그렇게 이번에도 볼 일(...)을 보고 다녀오니, 윈도우 업데이트가 완료되어 있었다!!

윈도우10 레드스톤의 바탕화면. 시계 옆에 말풍선이 새로 생겼다.위에서 말한 바로 그 조그만 박스.

시작화면.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다. 앱 목록이 추가되었고, 기존에 왼쪽에 있던 시작메뉴들은 모두 아이콘 형식으로 조그맣게 남아있었다.

그리고 와이파이. 와이파이 사이에 속성 버튼이 하나 새로 생겼다. 그리고 아래에 네트워크 설정 버튼 추가. 그 중 아래에 있는 네트워크 속성을 누르면..

지금 글 쓰려고 막 캡쳐한 사진 ㅋㅋ

요런 화면이 뜬다.

  그리고 잠금화면.

비번입력창의 배경이 잠금화면과 동일해졌다. 진작에 이랬어야지....!!

^[각주:1]

  막 재부팅했을 땐 노트북이 많이 버벅여서 심히 걱정스러웠으나, 다시 재부팅하고 다른 업데이트를 모두 설치하고 나니 상태가 한결 나아졌다. 그렇게 지금도 문제없이 쓰고 있는 중. 만약 별다른 차질이 없다면 이 노트북으로 맞이하는 마지막 업데이트가 될 공산이 큰데, 아무쪼록 잘 버텨주길 바란다..!!

1. 지금까지 쓴 것 외에 엣지도 부가기능이 생겼다고는 하는데, 엣지 안쓴 지 좀 오래돼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길.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