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동네 마실을 다녀온 뒤 또다시 동네 골목에서 몇 장 담아왔다. 먼저 지난주 사진.
어느새 꽃이 만개했다!! :D 찾아보니 풀명자나무같기도 하고, 산당화같기도 하고.. 꽃이름 잘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반영하겠습니다. 제가 꽃을 잘 몰라서...
위 나무 옆에 있던 꽃. 백과사전으로 찾아보니 풀또기라고 한다.아니면 말씀해주세요ㅠㅠ
집 앞 도로변에 있던 벚꽃나무. 동네에 있던 다른 벚꽃나무보다 늦게 개화했는데, 어느새 이 녀석도 막바지더라..
골목을 돌다 보니 한창 만개중인 노란 꽃. 요 녀석은 찾아보니 황매화 같다.뜻밖의 꽃 공부(....)
동네 근처 야산에 만개했던 벚꽃나무 숲. 파스텔톤 하늘과 어우러져 봄 느낌이 한층 더해졌다.
그렇게 한바퀴 돌고 다시 집 앞까지 왔는데,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더라. 햇살을 함께 담아봤다.
다음은 오늘 점심에 찍은 사진. 햇살이 너무나 좋았던 덕에 감히 손댈 수 없을 정도로 고운 색을 볼 수 있었다.
화사하다! :D
빛깔이 너무나 예뻐서 암술에 초점이 정확한 사진이 아닌데도 올려본다. ^~^;
요건 그래도 좀 맞네. 근데 항상 꽃 접사사진 찍을 때마다 말년성님의 말씀이 떠오른다(...)그래도 난 눈앞에서 냄새를 맡진 않았으니 괜찮아!!
마지막은 집앞에 있던 꽃나무 사진으로 마무리. 첫 사진에 있는 나무 바로 옆에 있다.
내 생애 가장 알차게 즐기는 봄인듯!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