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s> EDM으로 재탄생한 기존 음악들.

비올 때면 찾아듣는 노래. 사실 클래지콰이 1집 전반적으로 비올 때 어울림 :) 십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련된 노래. 잔잔하니 좋음.

One Republic - If I Lose Myself Alesso vs One Republic - If I Lose Myself (Alesso Remix) 위가 원곡, 아래가 Alesso 버전.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괜찮음. 처음 EDM 노래를 찾을 때 들었던 노래 중 하나가 Alesso 버전인데, 그 노래들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 한동안 요 노래만 무한 반복할 정도로 푹 빠졌었지. 그러고 나서 한참 뒤에 윗 버전을 들었는데, 리믹스 버전과는 살짝 다르지만 매우 괜찮았다! 이런 락도 있는 줄 전혀 몰랐는데(….) 원곡은 락인데도조금 더 빠르면서 신나고, Alesso 버전은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사운드가 깊고 풍부해진 느낌.

지난 포스팅 이후 어떻게 기회가 되어 추가적으로 앨범을 공수할 수 있었다. Nell 진짜2집 - Speechless Radiohead - Com Lag (2+2=5)상당히 귀해보이는데…ㅎㄷㄷ Nell - Healing Process 이번엔 제대로 들어있더라!당연하겠지만 드디어…. :) Nell - Let it rain 모두 모아서 한 컷. 모두 아껴 듣겠습니다 :)

※주의 : 이 노래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듣기 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내용이 싫으신 분들은 재생하지 마십시오. 섬뜩한 노래에 충격먹고, 데프콘 랩실력에 또다시 충격받는 노래. 일단 노래는 미군이 한국인 부부의 부인을 남편이 보는 앞에서 강간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노래. 그리고 그 뒤에 장갑차 사건도 깔려있고… 여러모로 한창 반미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때 나온 노래. 당장 노래 듣다보면 장면이 상상되고(……) 끔찍하다. 그리고 이 노래는 라이브를 그대로 앨범에 실은 것. 확실히 데프콘의 랩 실력은 소오름… 이 어려운 걸 한 방에 소화해버림. 비록 스피커로 듣고 있지만, 스피커 너머로 격앙된 감정이 마구 전해짐. 그래서 노래 몇 번 듣고나면 정말 뒷골이 당기고 진이 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