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온라인강의 들을 게 있어
이번 한달동안 듣는둥마는둥 대충 듣다가
(사실 거의 안들었음.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지난 주말에 전 과정을 다 수료하여
평소 아는대로 휘적휘적 대충 시험봤는데
커트라인 밑으로 떨어진 대참사가 벌어졌다(...).
심지어 전공이라서 웬만큼 아는 내용이었는데!
대학교 때도 대충 다 아는거지! 하며 시험 대충봤다
재수강 들을뻔했던 적이 있었는데, 딱 그 꼴...
아니, 이번엔 더 심했다 -ㅅ-;;
이걸 어째야하나 당황하다
이번주에 이래저래 야근에 시달려서 까먹었고,
오늘 반차쓰고 집에 가는 와중에서야 다시 생각나서
교육 담당자한테 시험 다시볼 수 있냐고
물어봐서 부탁했는데(예전에 같은팀이었음)
좀 아슬아슬했지만 겨우 다시 리셋했다.
그리고 오늘 저녁먹기 전에 수영 좀 하고
저녁먹고 그냥 퍼져있으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내일 테니스치고 축구보면
사실상 멀쩡히 시험 볼 정신이 안될 거 같아
무거운 몸 이끌고 나와 시험 다시 봤다.
그래도 이번엔 여차저차 통과했구만...
지금 다시보니 단어 제대로 안읽고 휙 넘어갔다가
틀린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ㅋㅋㅋㅋㅋㅋ
좀 똑바로 읽으라고...
여튼, 싸지른 💩은 치웠지만...
아오 썅,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