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의 '진짜'를 몸소 느꼈던 6년 전 어느 아침.
그저 유명한 관광지라 폄하했던 과거의 나를 마구 꾸짖었다.
비단 하회마을 뿐이랴. 여행지는 이른 아침에 가야 제 모습이 나온다.
이른 아침이야말로 공간 본연의 모습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니까.
원래도 버스 시간표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었지만,
이 때부턴 아침 시간에만 볼 수 있는 진면모 때문에라도 중요한 곳은 꼭 아침에 가려고 한다.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문제지😅
(예전에 쓴 여행기에서도 말했지만, 하회마을은 이른 아침에 가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다시한 번 문화재청 관계자 분들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