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26> 영월시외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 + α

  먼저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영월의 모든 버스의 시간표는 http://www.yeongwol-pti.com/index.php 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시내버스는 여기에 나와있는 시간표만 잘 숙지해도 버스 이용하는 데 무리없을 정도. 웬만해서 5분 이내에 온다.더 빨리 올수도 있다.

  하지만, 검색할 시간이 없으시다면... 여기서 시외버스 시간표를 사진으로 확인하시라.

  상대적으로 수도권으로 가는 버스편이 많은 편이다. 인천공항행 버스까지 있네. 아마 영월이 경유지겠지..?

  반면, 정선이나 평창, 강릉으로 가는 버스편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정선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평창이랑 강릉은 상당히 놀랍네. 열차가 강세라기엔 제천이랑 원주는 버스도 많아서.. 생활권이 완전히 다른 모양.

그리고 요금표.

다음은.. 영월에서 군내버스 탈 때 나같은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파심에 적어보는 팁.

1. 한반도지형

  - 한반도지형 입구 정류장이 2개다. ~앞, ~건너 이런 개념이 아니다.^[각주:1] 아예 위치가 다르다. 왜나면 한반도지형을 두고 양쪽 끝에 모두 정류장이 있기 때문. 물론, 둘 중 어느 정류장에 내려도 모두 한반도지형 전망대로 갈 순 있다. 하지만!! 아래의 내용을 유념하시라..

     -> 우리가 생각하는 그 정류소는 전망대 주차장 앞에서 서는 것. 반면, 전망대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2대, 영월로 돌아가는 버스는 하루에 3대 뿐이다(...). 37번 버스와 55번 버스.

     -> 그러면 다른 버스는? 50번 버스.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거의 1시간에 1대일 정도로 버스가 꽤 자주 온다. 그러나 버스정류소에서 전망대까지 2.5km 정도 떨어져있다. 심지어 길은 차도 뿐. 차 봐가며 알아서 걸어야한다. 화물차 많이 지나다닌다(...).

2. 청령포

  -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버스가 별로 없다. 하루에 4대씩 있던가...? 게다가 여기 택시 잘 안온다. 고로, 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버스시간 안맞을 땐 터미널에서 내린 다음 그냥 걸어도 된다. 청령포에서 군청까지 천천히 걸으면 약 20분 정도 소요.

3. 근데...

  - 기본적으로 영월에서 버스로 많이 돌아다닐 생각하면 안되는 거... 알죠? ^_ㅠ 읍내에 청록다방, 관풍헌 갈 게 아닌 이상 영월에선 확실히 버스 타기 힘들다. 어느 강원도가 안 그렇겠냐마는.... 차 있으면 웬만해서 차로 움직이자. 영월 버스여행은 정말정말정말 시간표 잘 짜야한다(....).

1. 이런 개념이라면 정류소가 4개나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