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관련 잡설.
1. 해외 여행기를 쓰기 시작하니..
뭔가 책임감(?) 같은 걸 느낀다. 국내 여행기면 대충 느낌만 적어도 상관없다고 느껴지는데다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대략 우리나라에서 꾸준히 지낸 이상 크게 부연설명 안해도 보는 사람들이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쓰는때론 그냥 텍스트 거의 없이 사진만 덕지덕지 편이다. 근데 해외는 약간 이야기가 다르다. 나도, 포스팅을 보는 사람도 그 나라에 대해 훤히 밝은 게 아니니 단순한 느낌만 쓰기엔 뭔가 부족함이 느껴진다. 원래 느낌만 쓰려고 했으나 막상 그러자니 쉽지 않네... 게다가 기껏 썼는데 틀렸을 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어 무턱대고 쓰기 어렵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듯..
2. 국내 여행기는 큰 산을 넘었는데..
다음 여행기를 시작해야 되는데, 어느 걸 써야하나..? 뭐.. 시간 순서대로라면 제주 여행에 다녀온 바로 뒤에 또 다녀왔던 곳을 써야겠지만, 여태껏 그랬던 적이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막 여러 생각이 겹치고 있는데, 새로 산 DSLR 바디로 갔다왔던 여행기도 있고, 같은 곳을 다른 시간대에 두 번 갔다온 곳도 있고, 옛날에 갔다와서 더 이상 미루기 싫은 곳도 있고.. 일단 한 포스팅에 모두 정리할 수 있는 곳부터 차근차근 정리할까.. 등등... 그냥 생각만 많다.
3. 그 외에 블로그에 할 이야기들..
일단 지난번에 중고서적 올린 책 중에 한 권 다 독파하여 감상문을 남기고 싶다. 게다가 지금 대출받은 책도 하나 빠르게 읽고 있는 중. 어차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지금 당장 읽어야 하는 책이다 보니.. 그거 말고도 요즘 공놀이 보면서 드는 생각도 좀 있는데 글로 정리해봐야 할 듯.
4. 어휴..
지금 쓴 것만 해도 포스팅하는 데 시간 엄청 걸리겠는데.... =_= 이번 달에만 여행 2번 가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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