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그간의 지름 이야기. (16) - 방에다 설치한 물건들.
그간의 지름 이야기. (16) - 방에다 설치한 물건들.
2022.02.06그렇다. 이 글은 이미 쓸 게 뻔했다. 한참 전부터 생각했던 것도 있고, 새 방을 구조를 보며 구상한 것도 있는데, 하나같이 내게 필요했고, 정말 하나쯤 갖추고 싶었던 물건들이었다. 그리고 이사가 끝나자마자 약 한 달 반에 걸친 기간 동안 천천히 찾아가며 하나둘 장만했다. 어떻게 보면 이때까지의 지름글 중 가장 생활밀착형(?) 지름글이 아니겠느냐... 원래 각 품목별로 하나씩 글을 쓸 생각이었지만, 요즘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꼬라지(....)를 봐선 다음 인증글을 언제 쓸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카테고리별로 몇 개씩 한 번에 몰아넣었다(?). 그래도 글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코멘트는 되도록이면 간단히 기재했으니(그래도 워낙 품목이 많아 글이 길지만...) 너무 텍스트에 부담 안 가지셔도 될 듯! ..
<Youtube> 너드커넥션 - 항성통신
<Youtube> 너드커넥션 - 항성통신
2022.01.24너와 나 사이 수백 광년 떨어진 별과 별 사일 오가는 너와 나 사이 수백 광년 떨어진 별과 별 사일 메우는 사랑.
니콘 FM2 일흔두번째 롤.
니콘 FM2 일흔두번째 롤.
2022.01.20다시 흑백으로 돌아왔다. 필름은 Ilford SFX200으로 이번에 처음 찍어봤으며, 새해 첫 날 일출 풍경을 모두 담은 직후에 물렸던 필름이다. 보름에 가까운 기간동안 찍었는데, 체감상으론 거의 1달에 걸쳐 찍은 느낌이다. 사실 작년 말부터 필름 한 롤을 다 채우는 속도가 확연히 느려지긴 했다. 리얼-라이프가 바쁜 것도 이유긴 한데, 그것보단... 요즘 오랜만에 전시회 가는 데 더 재미들리기도 했거니와 새로 이사한 집에 이것저것 물건들을 사들이고 정리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카메라에 할애되는 관심(?)이 줄어들었다. 예전처럼 거침없이 셔터에 손이 가진 않는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쉬는 날마다 거의 빠짐없이 나갔고, 그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다녔기에(...)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한 롤을 다 채웠다. 덕..
니콘 FM2 일흔한번째 롤.
니콘 FM2 일흔한번째 롤.
2022.01.07지난번에 시네스틸 50d로 즐겁게 찍었던 기억이 있어 시네스틸을 다시 물렸다. 원래는 당일치기로 지방에 갔다올 것도 염두에 두기도 했었고. 그런데 코로나도 코로나거니와 계획했던 날의 날씨 사정이 썩 좋지않아 서울을 못 벗어났고, 서울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데 만족했다. 아니, 사실 만족못했지. 두 해에 걸쳐 찍었는데(ㅋㅋㅋ) 그런 것치곤 필름값이 좀 아깝네...🥲 그래도 몇몇 사진들이 나쁘지 않아 일부 사진들을 블로그에 보여드리고자 한다. 아무쪼록 즐감하시길!! 1. 눈온 날의 도시풍경 2. 어떤 아파트 3. 어떤 골목 4. 새해 첫 날, 한강 일출보러 간 날 DSLR이랑 변갈아가며 찍었다. DSLR로 찍은 사진은 아래에서 보면 된다.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
그간의 지름 이야기. (15) - 라이딩 져지(jersey)들.
그간의 지름 이야기. (15) - 라이딩 져지(jersey)들.
2022.01.05그간의 지름 이야기. (10) - 피직 템포 오버커브 R5 클릿슈즈 (Fizik Tempo Overcurve R5) + ɑ 1. 이전 지름글 사실상의 몸무게 근황 및 운동글 에서 언급했다시피, 올 봄부터 증량을 위해 운동하기 시작했고, 자전거를 다시 꺼내들었다. 퇴근 후, 혹은 주말에 1주일에 1~2회 정도 라이딩하러 schluss.kr ...그러하다. 라이더 구색 다 갖췄다는 말이 무색하게 또 지름글이다. 사실 클릿슈즈를 사고 한강 라이딩을 다니는데, 기존에 입던 라이딩 져지와 바람막이(이하 옷들)가 검댕이가 묻어서 지워지지 않고, 야광 반사스티커가 떨어지는 등등..의 문제로 넝마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다고 제조사를 탓할수도 없는게, 이렇게까지 자주 입을 줄 모르고 정체불명 브랜드의 저렴이 반팔 2벌..
<22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220101> 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2022.01.01서울, 중랑천 하구 (일출) 올해 일출사진을 올렸으니, 작년 일출사진도 올려봐야겠다. 올해는 일출을 기다리는 내내 마음졸였다면, 작년엔 갑자기 다녀오기로 결심한 것이었기 때문에 일출 순간에 늦을까봐 마음졸였다. schluss.kr 위 일출이 벌써 7년전이네. 내 나름 의미가 컸던 중랑천 새해 일출이었다. 그 이후로 꿈에 그리던 DSLR도 사고, 산과 바다를 가리지 않고 여러 곳에서 일출을 담으며 오여사님을 비롯한 인상적인 장면을 남부럽지 않게 담아왔다. 그러면서도 기억에 남는 일출 사진을 뽑을 때 항상 이 때의 사진을 꺼내곤 했었는데... 3년 전? 4년 전? 부터 이 곳이 다시 생각났다. 처음으로 '새해 일출'을 성공적으로 본 날인데, 언젠가 날씨가 괜찮다면 DSLR로도 그 풍경을 담아보고 싶었다. 때..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5)
<Books>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간단히 남기는 짤막 감상편 (5)
2021.12.311. 최혜진 - 우리 각자의 미술관 - 시작부터 마음에 든다. '미술관이 어렵다?' 바로 내가 느끼는 그 감정이기 때문. - 지금까지의 미술은 시험공부용 미술이라 답이 정해져있었다. 이 틀을 깨고 싶었다. - 이 책을 읽은 지금도 사실 진입장벽이 높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계단 한 칸이라도 올라간 느낌. - 현대미술의 진입장벽은 엄청나구나. - 미술 언어 특유의 난해함. "좀 쉽게 말하면 안되나?" 라는 말에 정말 공감했다. 많은 미술작품이 일상생활의 공간, 맥락 안에서 만들어지는건데... - 심지어 미의 기준, 화가의 기준조차 유일한 것이 아니다. 절대적인 건 없다. -> "미술사에서 중요한 것과 나 자신에게 의미있는 것은 구별해야한다." - 결국, 보는 사람의 상황, 심리, 경험, 믿음, 기억에 따라..
니콘 FM2 일흔번째 롤.
니콘 FM2 일흔번째 롤.
2021.12.25예상대로 한 롤을 채우는 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그래봐야 보름 남짓이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사 및 추가 방 세팅을 하다보니 카메라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물론 이사하는 와중에 방 사진도 찍었고, 그 중간에도 이따금씩 카메라를 들고 다녔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건 없었고... 그러다 지난 주말에 방 정리&추가 물품 구매가 얼추 마무리되고(그 이후에도 몇 가지 추가작업을 진행하긴 했지만...), 시간 여유도 있어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서울을 돌아다녔다. 때마침 첫 눈이 예고된 날이어서 눈발이 흩날리는 서울 골목을 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목적지로 갔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본격적으로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그 때만 해도 눈발이 그리 심하진 않았던지라 여유롭게 골목을 거닐며 몇 컷 담았..
티스토리 이미지, 파일 업로드 용량 상향!
티스토리 이미지, 파일 업로드 용량 상향!
2021.12.23[안내] 이미지·파일 업로드 용량이 20MB로 상향됐습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팀입니다. 글 작성 시 이미지 및 파일 업로드 용량이 20MB로 상향됐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한 제안 및 공지사항의 댓글 또한 잘 살펴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notice.tistory.com 지난번에 올린 닉네임 별도 설정기능이 그저 그랬다면, 이번 이미지 파일 업로드 용량 상향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용량제한 때문에 일부러 라이트룸에서 티스토리 업로드용 이미지만 따로 추출했었는데, 20MB면 그런 수고가 한층 덜겠구나! 적어도 지금 DSLR으로는 웬만큼 보정 빡세게 하지 않는 이상 사진이 20메가를 넘기는 일은 없으니.. (파노라마는 별론으로 하고.ㅎㅎ) 아무튼 정말 반가운 소식임에는 틀림없다!! 용량 ..
<Youtube> 이승환, 선우정아 - 어쩜
<Youtube> 이승환, 선우정아 - 어쩜
2021.12.23이 노래도 최근에 알아서 반복재생 중.... 😢😢
<Youtube> Eva Cassidy - Autumn Leaves
<Youtube> Eva Cassidy - Autumn Leaves
2021.12.21가을이 한참 지나고서야 절절이 들어오는 노래. 한 때 정말 친했던 지인이 소개해준 노랜데, 오늘따라 귀에 꽂히네..
블로그 별 닉네임 설정 가능.
블로그 별 닉네임 설정 가능.
2021.12.19[안내] 블로그 별 닉네임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tistory.com) [안내] 블로그 별 닉네임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팀입니다. 하나의 계정으로 한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많지만, 티스토리는 한 계정으로 한 개 이상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블로그에 다른 notice.tistory.com 이게 이제서야.. 근데 구글 계정에 네이버 계정도 여러 개 만들 수 있는 마당에 큰 의미가 있을까 싶다. 당장 나도 취업준비할 때 쓰던 계정이랑 사적인 내용 받는 계정 등등 지메일 주소만 3갠가 4개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댓글을 달 땐 대표닉네임으로만 달 수 있다고 하니 그마저도 의미가 퇴색되는 듯... (뭐 이건 보통 커뮤니티에서도 닉네임은 하나로만 움직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