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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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Youtube> 나이트오프 - 이 밤에 숨어요
<Youtube> 나이트오프 - 이 밤에 숨어요
2023.02.02그대가 없는 아침이 와도 그저 슬퍼하지만은 않을래요 밤사이 내린 새 하얀 눈처럼 시리도록 눈부신 그대와의 밤을 추억할게요 그대가 날 또 만나는 날 저 빛나는 달로 가자는 말 아침이 우릴 찾기 전에 둘이서 아무도 몰래 이 밤에 숨어요 그대가 날 또 떠나는 날 그대 없이 잘 지내라는 말 그럴 수 없는 나를 알기에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기만 바래요 가슴이 아리면서도 포근하다.
어떤 순간.
어떤 순간.
2023.01.31눈에 띈 순간들.
어디선가.
어디선가.
2023.01.29문득 눈에 띄어 남긴 사진들. ps. 오랜만에 라룸놀이(?) 재밌네.ㅎㅎ
<Youtube> 루시드 폴 - 용서해 주오
<Youtube> 루시드 폴 - 용서해 주오
2023.01.16용서해 주오 나를 나를 외롭게 만든 나를 용서해 주오 나를 나를 미워했던 나를 지난 11월에 발매된 신보인데, 며칠 전 처음 알았고, 오늘 정주행했다. 이번 앨범 정말 좋다.
니콘 FM2 여든다섯번째 롤.
니콘 FM2 여든다섯번째 롤.
2023.01.08와, 이게 얼마만인지!! 포스팅으로만 봐도 2달 만이지만, 실제로는 지난 추석연휴에 계대 대명캠퍼스를 담았던 게 마지막이니 4달 만이다. 리얼-라이프가 너무 정신없어서 마음의 여유도 없었거니와 주말에 시간이 날 때면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 풀러 페달질과 물질을 일삼았다(....). 심지어 지난달부턴 수영 소그룹강습에 필라테스까지 하고 있으니.. 게다가 어떻게 타이밍이 잘 맞은 덕에 예술의 전당부터 그라운드시소, 피크닉에 마이아트뮤지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최근 개장한 뮤지엄한미 삼청까지.. 특히 최근엔 거의 매주 1번 꼴로 전시장에 다녀왔다. 처음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더 많이 보고 싶어 하나둘 들리던 게 이젠 좋은 사진(+ 전시 그 자체)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도 전시는 어렵다는 게 함정....
2022년 마지막 글(인데 업로드가 늦어 2023년 첫 글).
2022년 마지막 글(인데 업로드가 늦어 2023년 첫 글).
2023.01.01올해 첫날 중랑천 하구에서 역대급 해돋이를 보며 감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가 1시간도 남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라 두렵기도 해요. 사실 해돋이를 볼 때만 해도 올 한해가 코로나의 수렁에서 벗어나 한결 평안해질 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너무나도 다사다난했네요. 지금껏 살면서 올해처럼 365일 속에 희로애락이 모두 가득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일적으로도, 일 외적으로도... 그러다 보니 올해 1월 1일의 저와 12월 31일의 저는 (좋고 나쁘고를 떠나) 다소 다른 사람이 된 듯합니다. 일전에 스토리로 음악 취향이 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음악으로 바뀐 게 드러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 나이..
그동안 고마웠다.
그동안 고마웠다.
2022.12.25170204. 난생 처음으로 로드자전거를 영입한 그날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똥배짱으로 아무 보호구도 없이 그 높은 공도를 타고 집에 갈 생각을 했던 건지(심지어 주말이라 지하철 타고 오면 됐는데!!) 모르겠는데... 그러던 내가 어느새 온갖 라이딩 저지에 클릿슈즈는 물론이고 속도계까지 갖춘 케이던스의 노예(...)가 되었다. 시작할 때만 해도 제대로 된 헬멧조차 없었는데(그래서 위에 말한 저게 미친 짓이란거지...), 몇 년에 걸쳐 옷부터 주변기기까지 자전거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갔고, 작년부턴 인스타그램에 운동계정만 따로 팔 정도로 본격적으로 파고들었다. 나날이 자전거에 더 재미가 붙였다. 그렇게 올해 봄 카본 바디로 기변하기 전까지 5년 동안 열심히 타고 다녔다. 위 캡처에 ..
<Youtubes> 음악 취향이 변하긴 했나보다.
<Youtubes> 음악 취향이 변하긴 했나보다.
2022.12.121. 어디선가 말하기로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나이 34를 넘으면 음악 취향이 거의 안 바뀐다고 했는데, 재작년? 작년? 쯤부터 슬슬 이상 조짐(?)이 보이더니 요즘엔 이게 정녕 내 플리인가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그렇다고 걸그룹 댄스곡을 듣는 수준으로 변한 건 아니지만...) 작년, 아니 올 초까지만 해도 큰 틀에서는 기존의 색을 벗어나지 않은거라 봤으나 요 최근 몇 달간 업데이트된 플리는 정말.... 2. 여기에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건 역시 애플뮤직. 작년 연말쯤이었나, 인친님이 애플뮤직 괜찮다고 추천해줬는데, 때마침 작년 11월에 패드를 영입하면서 받았던 애플뮤직 6개월 무료이용권도 있겠다 가입해서 쓰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엔 큰 차이를 못 느꼈다. 해외 음악이 많다는 걸 ..
<Football> 아 꼬시다!! 일본 패망 축하!!
<Football> 아 꼬시다!! 일본 패망 축하!!
2022.11.27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076/0003944332 [카타르 현장]'망신살' 일본 축구팬, 경기장에 욱일기 걸려다 '제지' 일부 일본팬들이 욱일기를 걸었다 망신을 당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7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2022년 n.news.naver.com 아무리 리스펙같은 걸 하려해도 니놈들은 절대 그러고싶지 않아. 코스타리카한테 뒤통수 까였지? 스페인한테 영혼까지 탈탈 털리길 바란다^^ 개자식들.
<KBO> 김상수 : 삼성 팬 여러분, 지금까지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KBO> 김상수 : 삼성 팬 여러분, 지금까지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2022.11.26삼성 떠나는 김상수의 마지막 인사 “삼성 팬 여러분, 지금까지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MK인 “삼성에서 은퇴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이제는 kt에서 최선을 다하겠다.”14년 삼성 원클럽맨이었던 김상수의 마지막 인사였다.김상수는 삼성 왕조의 주역이었다. 2011년부터 2014 sports.news.naver.com (전략) “삼성 팬들에게 죄송하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다. 지금까지 진심으로 감사했다. 혹시나 kt 경기 오시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왕조 유격수가 이렇게 떠나갔다. 검은 유니폼을 입은 김상수를 보니 어색하네. 비록 왕조시절이 끝난 후로 기량이 떨어진 건 사실이라 영구결번같은 건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이 팀이 가장 잘 나갔을 ..
<221120> 서울, 이태원 1번출구
<221120> 서울, 이태원 1번출구
2022.11.22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이 좁디좁은 골목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부터 수많은 젊은 영혼들이 한 순간 세상을 등져야만 했던게. 그리고 그 인파를 통제할 인력이 그렇게 부족했던 게. 결국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마는구나.. 무력감을 느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