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
<130101> 속초, 대포항
<130101> 속초, 대포항
2016.07.19낙산사에서 버스를 타고 얼마 안되어 대포항에 도착했다. 혹시 낙산해수욕장에서 버스가 밀리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그 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왔는데도 일출을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항구에 관광객이 꽤 보였다. 특히 이 곳에 활어시장이 있어서 그런가 회나 다른 건어물을 한 웅큼 사가시는 분들이 꽤 많이 보였다. 설명은 이쯤에서 마치고, 사진을 보도록 하자. 아침의 이른 시간대임에도 사람이 꽤 보였다. 이 정도면... 항구치고 정말 깨끗한데!? 저 멀리 보이는 등대. 빨간 등대로 걸어갔다. 빨간 등대. 그 건너편엔 하얀 등대. 빨간등대 앞에서. 대포항에 정박한 어선들. 저 싱싱한 해산물들 보소! 다시 입구 쪽으로 돌아와서, 등대를 뒤에 두고 팻말을 담아봤다. 그리고 수산..
<130101> 양양, 낙산사 (의상대 새해 일출)
<130101> 양양, 낙산사 (의상대 새해 일출)
2016.07.18해안가 옆에 낙산사로 가는 언덕길이 있었다. 그 오르막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니 낙산사 매표소가 나왔고, 조금 더 걸어가니 의상대가 나왔다. 도착하자마자 그 앞에서 해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의상대로 올라가기 전까지만 해도 해를 기다리는동안 졸음이 몰려올까봐 걱정했었는데, 정작 해를 기다리니 겨울바닷가 특유의 추위 덕분에(...) 졸릴 틈조차 없었다. 그저 추워서 벌벌 떨었을 뿐... 갓 도착했을 때. 이 때까지만 해도 깜깜했다. 하지만 조금있으니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했......는데, 흐리잖아..... 아 놔.... 그래, 안개일 수도 있잖아! 근데 일출 예정시간이 지나도 해가 뜰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 쯤 되니 주변에서 공쳤다는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도 정말 망한 줄 알았다. 그래서 그냥 접고 ..
<120430> 통영, 달아공원 + α
<120430> 통영, 달아공원 + α
2016.05.18찜질방에서 자고 일어나 아침을 먹은 다음, 어쩌다 보니첫 일정인 달아공원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버스를 타고 섬을 따라 쭉 가서, 달아공원 입구 쪽에 도착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 일단 입구에서 길 따라 조금 걸어가니, 저 앞에 바다가 보였는데.... ㅂ...분명 저 앞까지 잘 보이는데.... 시커멓다(....) 뭐, 더 이상 볼 것도 없었다. 바다 좀 보다 바로 버스정류장으로 다시 갔다(....) 다행히도 버스가 금방 오더라. 버스를 타고 해저터널 근처로 돌아갔다. 통영에 가기 전에 원래 생각해뒀던 여행 마지막날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1. 오전 7시 : 소매물도행 배 탑승2. 오전 : 소매물도 + 등대섬 관람3. 정오 : 통영 복귀 및 점심식사4. 오후 ; 미륵산 케이블카 타고 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