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151212> 철원, 승일교
<151212> 철원, 승일교
2016.04.12철원 자전거여행을 다녀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블로그를 만들고 철원여행 포스팅을 상당히 이른 시간에 했었다. 그런데 여러 번의 스킨 변경 과정에서 사진이 깨졌고 워터마크가 없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 없이 사진만 덕지덕지 붙인 수준이었다(....). 철원 여행에 대해 전후설명이 거의 없는 수준.어차피 그 땐 블로그에 아무도 안올 때라 그렇게 대충 써도 티 안났겠지만(....) 그래서, 그 때 기억도 되새김질 하는 겸 새로이 써보겠다.그리고 이번엔 관심도 받아보자(!?) 철원은 오래전부터 한 번 방문하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철원에 가자니 철원 내에서의 교통이 꽤 불편했고버스편이 많지 않다, 자차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어서 선뜻 기회가 나질 않았다. 그러다 자전거를 사고 나서부턴 자전거로 한 번 돌아다녀야겠..
길냥이 사진 모음.(2)
길냥이 사진 모음.(2)
2016.04.12우려먹기 주의 ~_~ 1. 서울 길냥이들 왜 또 부르냥? 빨리 꺼지라옹! 이게 뭐하는 짓이냥... .... ...? !?!? -ㅅ- ㅇ_ㅇ 냥칼코마니! 2. 고향 냥이들 훗, ~ㅅ~ 햇살이 좋으냥? 좋댄다 ㅋㅋㅋ 그만 쪼개고 고기나 어서 내놔라옹!! 3. 다른 동네 냥이들 위장 중이냥? 뭘 보냥? 무심한 척 하지마라옹. 웃는 거 다 보인다잉! 티 났냥? 그러니 나랑 놀쟈옹. 난 저기 있는 받아먹기만 하는 양놈들이랑 다르다옹! 요렇게 애교도 많다옹 ~ㅅ~ 뭐? 가겠다고? 실망이네. 꺼지라옹!
백만년만의 동영상 모음. (풍경)
백만년만의 동영상 모음. (풍경)
2016.04.11여의도 한강공원에서.한강임에도 물소리가 정겹다. 바람소리와 목소리가 들리는 게 함정 관악산 도림천에서.잔잔한 물결이 예뻐서 영상으로 담아봤다.
<150603 x 151209 + α> 서울, 북촌 한옥마을
<150603 x 151209 + α> 서울, 북촌 한옥마을
2016.04.10생각보다 자주 갔다왔던 곳이다. 그럼에도 항상 갈 때마다 길을 헷갈리고, 사람들에 치여 다니는 곳.. 3년 전에도 다녀왔고 재작년에도 다녀왔었으며, 설 연휴에 경복궁에 갔을 때와 지난 달에도 잠깐 지나갔었는데, 옛날 사진들은 모두 폰 or 똑딱이 사진이고, 최근에 다녀왔을 땐 친구랑 같이 돌아다닌데다 깊은 밤이라 따로 사진을 찍진 않았었다. 그렇기에 이번엔 DSLR 들고 다녀왔던 작년 6월과 12월 사진들만 따로 모아서 올려보겠다. 1. 여름의 북촌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포스팅글의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올림픽공원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북촌 한옥마을로 달려갔다(...). 재작년에 서촌과 북촌을 한 바퀴 돌면서 DSLR을 사게 된다면 반드시 다시 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기분에 취해(...) 한달음에 달려가..
<150603>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150603>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2016.04.09석촌호수에서 올림픽 공원까지는 생각보다 제법 거리가 멀었다. 그렇다고 지하철을 타기엔 낭비하는 느낌이 들어 열심히 걸어갔다(....). 30분 쯤 걸었을까, 올림픽공원이 눈에 보였다. 평화의 문. 크으..넓다! 그렇게 광장을 보고난 후, 몽촌토성 쪽으로 걸어갔다. 몽촌토성 가는 길에 있던 조각상. 조금 더 걸으니, 토성에 도착하였다. 토성의 잔디밭과 숲이 도심이랑 한데 어우러져 도시에 청량감을 불어넣고 있었다. 들꽃. 그렇게 토성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나홀로나무가 눈에 보였다. 햇살이 정말 강렬했다. 잔디밭에서 나홀로나무만을 담기 위해 여러 사진을 찍었으나, 건진 건 이 사진 하나 뿐.. 설상가상으로 햇살이 엄청 강렬했던 덕에(?)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했다(....). 거기다 DSLR 초짜였던 나는 그냥..
<150603> 서울, 석촌호수
<150603> 서울, 석촌호수
2016.04.08초여름의 어느 날, 카메라를 산 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바라고 바라던 DSLR 카메라를 구입하며 몇 년만의 숙원을 해소했는데, 그 기념으로 어디든 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나름 돈 모아서 산 카메란데 알차게 써야한다며... 마침 오후에 시간 여유도 있겠다, 잠실로 향했다. 여태껏 제대로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던 석촌호수와 딱 한번 돌고 온 올림픽공원을 구경하기 위해.. 잠실역에서 석촌호수 쪽으로 걸어오니 햇살이 강렬하게 내려쬐는 아주 무더운 날씨였는데, 그 속에서 재빨리 석촌호수로 걸어갔다. 석촌호수에 들어가기 전에 롯데월드를 한 장 찍었다. 바로 밑에서 보니 그 위용을 알겠더라.그만큼 더 불안했던 건 함정. 롯데월드 전경. 거위. 아무렇지 않은 듯하지만, 둘 다 날 잔뜩 경계하고 있었다. 나뭇잎과..
<160405> 서울, 야경사진 모음(5) (구로IC)
<160405> 서울, 야경사진 모음(5) (구로IC)
2016.04.07여의도를 한 바퀴 돌고와서 저녁을 먹는데, 이대로는 뭔가 아쉬웠다. 이왕 나갔다온 거 다른 블로그에서 봐뒀던 곳을 직접 가보기로 결심했다. 그 곳은 바로 구로IC. 정말 최근에 안 곳인데,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기에 부담없이 다녀왔다. 가디단역 6번 출구로 나와 구로 IC 바로 옆에 있는 에이스하이앤드타워5차 빌딩 옥상에 올라가면 된다. 공덕오거리 야경을 촬영했던 메트로디오빌의 경우 주거지역이라 1층 경비아저씨에게 신분증을 맡기는 등의 절차가 필요했지만, 이번 촬영장소인 에이스하이앤드타워는 오피스빌딩이라 그런가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다. 물론 공덕오거리는 밤 9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그저께는 7시 반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도 더욱 차이났던 ..
<160405> 서울, 국회의사당 (봄)
<160405> 서울, 국회의사당 (봄)
2016.04.07윤중레이드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지친 나는 국회의사당으로 탈출하였다. 국회의사당에 들어오는 순간 그 많던 사람들이 어디로 갔나 싶을 정도로 한산하더라. 봄의 기운을 만끽하기에 딱 적당한 정도의 인파였다. 한산한 거리를 보자 내 마음까지 한층 평온해졌다. 국회의사당을 한 바퀴 돌며 자연스레 기력이 회복되었다. 국회의사당 옆엔 사랑채가 있었다.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 뒤돌아보면 동상이. 꽃과 그 뒤 잔디밭에 앉아있는 어르신들. 평화와 번영의 상,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진 여의도 마천루. 조금 더 가까이에서. 평화와 번영의 상 뒷모습. 그냥 가긴 아쉬워서 저속으로 한 장 찍어봤다. 삼각대 없이 찍은거라 많이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무난한듯!? :) 국회의사당. 옆에서 본 평화와 번영의 상...
<160405>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160405>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2016.04.07공기좋고 날씨도 좋은 화요일 오후, 어떤 분의 꽃사진들을 보고서 봄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여의도에 바람쐬러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저 푸른 하늘을 그냥 보내는 건 죄악이라며.... 나도 저렇게 높은 하늘 아래의 벚꽃사진을 담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여의도로 넘어갔다.그리고 난 윤중 레이드던전 솔플 하고 왔다지...? 근데 서강대교 근처에 가니 꽃보다도 사람이 먼저 보이더라. 아예 길이 안 보임 ㅠ_ㅠ.. 심히 깜짝 놀란 나는 일단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한강공원으로 내려갔다. 일단 강물 바로 앞까지 내려갔다. 강바람 맞고 있으니 시원하더라 :)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남산타워. 한강유람선. 서강대교 방면. 그렇게 강바람을 쐬고, 다시 산책로로 올라와 서강대교 쪽으로 걸어갔다. 공원 풍경. 벤치 위의..
<160405> 서울, 윤중로
<160405> 서울, 윤중로
2016.04.07부제 : 윤중레이드 솔플 하이라이트. 드디어 본격적인 던전 솔플이 시작되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요리조리 피해다니느라 바빴다. 그러다 보니 사람 때메 사진 찍기도 난감했다. 사진 찍느라 집중하다 보면 내가 길막하거나 사람들이 앵글에 들어오는 바람에(...)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마포대교 쪽으로 걸어갈걸 왜 이리로 왔을까 싶다. 그냥 마포대교 쪽으로 갔으면 이거보단 사람이 덜 했을텐데(...) 그래도 오랜만에 혼자서걸으니 칙칙하고색다르더라 :) 저 치열한 레이드에서 가져온 전리품(????) 몇 개를 풀어보겠다. 어떤 벚꽃나무는 이미 잎이 나기 시작했다(...) 반면, 어떤 벚꽃은 아직 봉오리 상태였다.지금 서울에 비오는데 괜찮을까... 늦은 오후 햇살을 등에 업은 벚꽃나무. 햇살을..
<141117 x 150929> 서울, 이화동
<141117 x 150929> 서울, 이화동
2016.04.04갈 때마다 항상 사람이 붐비던 곳. 근처 낙산공원, 서울성곽과 같이 걸으면 더 좋은 곳이다. 가볍게 걸어다니기 좋은 곳. 이화동은 원래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름이다. 물론 노래로.. 평소에 에피톤프로젝트 노래를 자주 듣다보니, 이화동이란 이름은 낯익었던 것. 1. 그러다 14년도 가을 어떤 날, 자리에 앉아있기가 답답해서 즉흥적으로 다녀왔었다. 나도 에피톤프로젝트의 앨범 자켓과 같은 사진을 담을 수 있을까 하며(.....) 성곽 길. 성곽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느낌있는 간판. 골목에 있던 꽃. 낙서 ㄴㄴ해! 의지 벽화. 저 배우 누구였더라..ㅠ_ㅠ 기억나질 않는다.. 골목. 쉿! 때론 골목 주변의 풍경이 벽화보다 더 예쁠 때도 있는 법. 이화동 대표골목(?) 무지개. 다리 아래에서 거울샷. 재봉사..
<090824 x 120831> 보성, 녹차밭 이야기.
<090824 x 120831> 보성, 녹차밭 이야기.
2016.04.03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유명한 곳. 2009년과 2012년에 두 번 다녀왔는데, 두번 다 녹차밭보다도 녹차밭에 가기까지의 사정이 있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다.그래도 녹차밭 구경은 재밌게 했었지만.. 그래서 내겐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아있다. 아래에서 하나씩 풀어보겠다. 1. 2009년의 기억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날은 완전히 꼬인 여행이었다. 일단 오전에 일어나서 향일암에 갔는데, 정작 향일암에 도착해선 몇 분 있다가 바로 나와버렸다. 다음 버스까지 배차간격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말을 트게 된 어떤 분도 황당해하던..그 분 때메 탈출한건가!? 근데 입구에서 바다만 봤는데도 그렇게 좋더라. 날씨가 워낙에 좋아서 취했던 모양. 그렇게 입구에서 여수 시내로 돌아와 오동도를 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