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01> 부안, 채석강
작년 봄, 부안에 여행갔었는데, 채석강엔 일몰을 보러 갔었다. 내소사 다음으로 갔었음. 근데 사실 해넘이로는 솔섬이 더 유명한 곳이었다는 게 함정(...)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먼저 적벽강으로 걸어갔다. 적벽강은 어찌된 게 사진이 없음(...)
먼저 적벽강 쪽으로 갔다왔다. 적벽강 가는 길에 있던 유채꽃. 제주도 못 간 대신 이렇게라도 만족하자며...ㅎㅎ
다시 채석강으로 돌아오는 길. 바닷물에 부서지는 햇살이 일품.
격포해변에 다시 돌아오니 늦은 오후의 햇살 아래에서 사람들이 모여있더라. 그 실루엣이 예뻐서 한 컷.
손으로 알갱이를 잡아보는 시늉도 하고...!
해넘이 담으려고 채석강 앞에 자리잡은 수많은 관광객들.
해넘이 사진들. 열심히 찍었다. 똑딱이라 한계가 있었지만..
중간에 요런 뻘짓(?)도 ㅎㅎ
일어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한 컷.
다시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채석강 한 컷.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경 하나 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솔섬에서 한번 더 찍고싶다....
만, 그 전에.. 부안은 솔직히.. 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몰라도, 생각만큼 대단하진 않았었다(....) 그냥 그저 그랬던. 다행히 다음날에 갔던 고창이 대박이었지. 부안에 가시는 분들 있다면,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길 바란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건, 부안 읍내에 마땅한 찜질방이 없었던 것. 이게 개인적인 부안 이미지 하락에 큰 역할 했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모텔에 갔는데, 그 모텔에서 거미 나오고 막...ㅋㅋㅋㅋㅋㅋ 혹시 나처럼 찜질방에서 숙박할 생각이신 분들은 반드시 근처 도시를 찾아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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