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10 x 170811> 안산, 시화방조제 (시화나래휴게소)

  작년 여름에 우연히 기회가 생겨 인천 영흥도에 바람쐬러 다녀왔다. 서울에서 인천 영흥도로 가기 위해선 시화방조제와 대부도를 통해 가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덕분에 예전부터 궁금했었던 시화방조제를 지나가게 되었다. 그간 혼자서만 다니다 친구의 차를 타고 바람쐬고 간 거라 더욱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2번씩이나!!각각 다른 사람이랑 갔다.. 두 번째로 그 곳에 갔다온 지 이제 거의 1년 다 됐네. 나름 기념도 할 겸 당시에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보겠다.


1. 170610


  친구의 차를 처음 타 본 날이다. 당시 그 친구가 가끔씩 서해안에 드라이브로 오기 좋다며 같이 가자고 했었다. 정말 오랜만에 친구랑 같이 바람쐬러 가는 것이었기에[각주:1] 뭔가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날씨도 좋았고...


  차를 타고 광명을 지나 시흥 쪽으로 넘어갔고, 다시 시화방조제로 들어서는데, 파란 하늘에 실구름이 흐트러진 것이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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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인천의 마천루들.

  조금 더 들어가서 시화나래 휴게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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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연이 저렇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나..!? 나중에 보니 기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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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뒤의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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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 원래 전망대에 들어가볼까 하다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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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그리고 저 멀리 공단.


  그렇게 간단히 풍경을 본 다음, 차에 다시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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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갈매기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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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를 지나며 갈매기와 멀어졌다.


  그렇게 시화 방조제를 지나 대부도로, 그리고 인천 영흥도로 들어갔다.


2. 170811


  또 다른 친구와 간 곳. 그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인천 영흥도 바닷가에 석양 보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마침 이 날은 금요일이었고, 광복절까지 연휴여서 어딘가 나가고 싶었다. 게다가 그 날은 건강검진일이었는데, 그냥 미리 쉬고 싶어서 반차를 냈다. 그 친구도 이 날 시간이 괜찮다고 하여 같이 가는걸로 결정. 마침 날도 맑았고...


  오후에 영흥도 쪽으로 출발했는데, 가는 중간에 찐한 먹구름이 하늘을 막아섰다. 어...? 오늘 날씨 괜찮댔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저 멀리 하늘이 높은 것 같으니 믿고 계속 갔다. 그렇게 시화방조제 쪽으로 들어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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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거 완전 캬아...!!! 빛내림 보소 ㅜㅜ


  정말 운 좋게도, 날씨가 제대로 받쳐줬다. 풍경 보러찍으러 가는 날에 이런 날씨면 정말 자연에 감사하지..! 그렇게 조금 더 들어가서 시화나래휴게소로 들어갔다. 지난번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풍경이 펼쳐졌다. 하늘은 금빛으로 물들어있었고, 금빛 햇살이 바다에 흩뿌려져 고풍스러우면서도 고즈넉하고 장엄한 장관을 연출하였다!! 지난번에도 풍경 좋았는데, 이건 정말... 최고급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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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빛내림 아래 고독한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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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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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위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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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이런 절경을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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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앞 갈매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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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까지도 항상 지니고 다녔던 내 카메라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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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있었던 어떤 가방.


  그렇게 풍경에 한참을 감탄했다. 그러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빨리 일몰보러 영흥도 가는 길을 재촉했다. 이런 풍경을 놓칠 수 없지..!!


  각 여행의 영흥도 내에서의 행선지는 달랐다. 하나는 십리포, 하나는 장경리. 영흥도 풍경은 각각 별도의 포스팅으로 이야기 및 사진을 이어나가겠다.

  1. 거의 5년만에 다른 사람이랑 같이 가본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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