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비자림에서 산굼부리 분화구까지는 약 30분정도 소요되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는 24분이지만, 올라가는 내내 대형 차들이 건너편에 보이고, 계속 오르막이 이어져서 바닷가를 돌 때보다 더 천천히 운전하였다. 앞에 언덕이 이어지고, 숲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더 조심할 수밖에 없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곡선도 아니었는데.....


  숲을 지나 산굼부리 근처에 도착하니, 그간 머리 위를 가득 채우던 구름이 걷히고 푸른 빛이 들어왔다. 햇살과 함께... 그와 함께, 내 기분도 다시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일단 탁 트인 푸른하늘만 보면 자동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흐린 날씨도 매력있고 좋지만, 역시 여행엔 맑은 날씨가 최고야.... 주차장에 스쿠터를 주차시킨 후, 분화구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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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기 전에 발견한 요상한 새.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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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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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진 촬영 중이었다. 잔디도 있고 해서 꽤 괜찮아보였다. 분위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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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길을 따라 쭉 가다보니, 저 멀리 숲길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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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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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 끝에 가니 나온 사슴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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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저 멀리 오름이 보였다. 날이 맑으니 어딜 봐도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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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한라산이 보였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의 백미엑기스. 구름과 산등성이가 만들어낸 풍경은 정말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울림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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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화구.


  그렇게 한 바퀴 돌고서 다음 일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사려니숲길도 가볼까 했는데, 여긴 뭔가... 스쿠터로 가기엔 고도가 너무 높아보였다. 이제부턴 스쿠터로 가기에 위험부담이 느껴지는 곳... 그리고 시간도 이미 많이 지났고. 그렇게 고민하고 고민하다... 사려니숲길은 다음 기회에 다시 오는 것으로 마음정리 했다. 그러고선, 이제 다시 바닷가 쪽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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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에 일희일비하고, 수시로 노래 묻글 올리며, 데쎄랄 들고 싸돌아댕기는 역마쟁이 엄근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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