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te Liebe

  자는 중간에 바베큐 파티를 한껏 즐기고 오신(...) 옆사람의 코골이가 꽤나 신경쓰였으나, 피곤하니 결국 이겨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다. 대략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일어나서, 대충 씻은 다음 카메라만 들고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걸어갔다.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 시간을 넘기기 전에, 그리고 매표하기 전에 들어가서 후다닥 보고 들어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어제 한 번 돌아다녔기에, 이번엔 뒤도 안돌아보고 용머리해안 근처로 곧잘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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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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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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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산방산 아래 하멜박물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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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이 바다에 흩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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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파도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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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을 틈타 아주머니들께서 어패류를 손질하고 계셨다. 이걸로 생계를 해결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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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과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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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에 고여있는 바닷물 색깔도 신기했고, 그 위에 있는 여러 겹의 암석 단층(?)도 신기했다. 신기한 것 투성이.


  아침에 바다공기 마시며 산책하기 괜찮았다. 일단 입구에는 바다 풍경이 좋았으며, 반환점을 돌고 나니 햇살 아래의 단층 절벽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선 보지 못하는 여러 바다 벌레들(...)도 신기했고. 한 발자욱 움직일 때마다 파바박 움직이는 걸 보니 살아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대체 왜!? 무엇보다, 아침 일찍 걸어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다(....). 역시 여행다닐 땐 부지런해야 한다며....


  그렇게 용머리해안을 한 바퀴 둘러보고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원래 이 곳도 아침식사가 되는 줄 알고 아침식사가 나왔으려나 하고 갔는데, 아침이 없었다. 내가 잘못 알았나....? 30분 정도 노트북하며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안 나왔다. 야 이... 배고픈데....... 어쩔 수 없이, 숙소앞에 있는 생선구이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한 후, 다시 숙소에 들어가 이를 닦고, 대략적인 일정을 생각한 다음 짐을 챙겨나와 스쿠터에 얹었다. 그렇게 3일차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 BlogIcon sword 2017.09.20 10:06 신고

    제주도는 역시 저렇게 돌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ㅎ
    엄청 깨끗한 물이 고여있는게 신기하네요 ^^

    1. BlogIcon Normal One 2017.09.26 21:40 신고

      그래서 인스타에도 별도로 사진 올렸었습니다 :)

  • BlogIcon 슬_ 2017.09.23 00:00 신고

    날씨가 살짝 꾸물한가 했더니 아침이라 그랬군요!
    바다 위에 햇살이 부서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
    용머리해안... 수학여행 추억이 생각나네요ㅋㅋ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었어요ㅋㅋㅋ

    1. BlogIcon Normal One 2017.09.26 21:41 신고

      저 날따라 유독 바다안개가 많이 끼더라구요 ㅠ_ㅠ.. 아침이 문제가 아니었던(....)

      그나저나 수학여행때 갔던 곳 다 기억하시는군요!? 저는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서 아예 없는 기억 취급하는데....

  • BlogIcon 첼시♬ 2017.09.23 22:10 신고

    아앍...ㅇ<-< 옆 사람의 코골이...ㅠㅠㅠ 저라면 절대 잠들지 못 했을 거예요. ㅠㅠ
    가끔 후추가 코를 골 때도 있는데 그럴 땐 다독거려서 그치게 유도하거나 궁디를 살짝 꼬집거든요(미안 ㅋㅋ).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 시간 전에 후딱 다녀오셨다니 역시 부지런하시군요. +_+

    1. BlogIcon Normal One 2017.09.26 21:43 신고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잘 때 옆자리에서 코 심하게 골땐... 건들면 직빵(!?)이죠. 저 땐 침대가 달라서 건들지도 못했던 거지만... 근데 여로가 쌓이면 또 자게 되더라구요(....)

      저기 은근히 시간 오래걸리는 곳이 아니라서 금방 다녀올 수 있었어요!! 버스여행이 아니라 그런가 걷는 시간이 별로 없었더니 확실히 편하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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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놀이에 일희일비하고, 수시로 노래 묻글 올리며, 데쎄랄 들고 싸돌아댕기는 역마쟁이 엄근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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